(20130517)국제 현금카드 정리!

오늘은 세계일주에 반드시 필요한 국제 현금카드 정리 시작.

1. 시티은행-국제현금카드

위쪽 사진은 현재 본인이 보유한 카드이다. 그 중 가장 왼쪽에 있는 카드가 시티은행 국제 현금 카드!

예전 필리핀이나 호주에 놀러갈 때는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사용했었는데, 오늘 공부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 계좌에는 USD입금이 안된다는 것!

결국 계좌에는 한화(KRW)를 입금해두고,각국 현지 화폐로 인출하는 방식이었다.

본인은 해외주재원으로 일하며 월급을 USD로 받았기 때문에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사용하려면, 세계일주 비용을 고스란히 한화로 환전한 후 사용해야했다.

상기와 같이 진행한다면 환전 수수료 손실을 고스란히 끌어안아야 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외화가 입금 가능하며, 현지 화폐로 인출할 수 있는 상품!>

2.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Cash passport

계좌에 미국 화폐(USD) 입금이 가능한 상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찾게된 Cash passport!

오, 수수료가 무료?!?!

정말 좋은 조건의 상품이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USD로 입금은 가능하지만, 출금 시 현지 화폐로 인출이 불가하다는 것!

(상담원에게 문의해본 결과 USD 혹은 유로화 두 종류로 인출 가능하다고 한다)

3. 신한은행 유니트래블 카드

결국 고개를 떨구고 찾아간 내 주거래 은행인 신한 은행!

"내 외화체인지업예금에 있는 돈을 해외에서 사용하고 싶다. 그리고 현지 화폐로 인출하고 싶다."

라고 말했더니 상품을 추천해주었다.

역시 내 주거래은행 답다!

<UniTravel카드 소개>

-USD 5,000상당액 이하 / 1일

-신한은행 예금 통장에 있는 원화/외화를 Maestro, Master, Cirrus로고가 부착된 전 세계 210여개국, 130만대 글로벌 ATM기에서 인출 가능

-현지 화폐로 인출 가능

-체크/신용카드 사용불가

-수수료 (건당 USD2 + 인출금액의 1%)

수수료 부분이 마음에 걸렸으나,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 역시 최근 수수료 약관 변경이 되었고 (그래도 시티은행 수수료가 더 싸다), 환전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결국 UniTravel카드를 선택!

마음이 급해서 카드 한장을 발급받고 왔는데, 다시 찾아가서 한장 더 발급 받아야겠다.

이로써 내 재형저축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유니트래블 카드를 이용해 현지 화폐를 인출해서 사용하고,

급할 때는 신한은행 VISA체크 카드를 사용하고, 안될 때는 신한은행 Master체크 카드를 사용하고

그래도 안될 때는 신한은행 -> 시티은행 송금 후 시티은행 ATM기에서 국제현금카드 이용!!

최악의 상황에는 전 세계 곳곳에 있는 China town방문 후 은련카드 사용 @_@;;

가장 중요한 현지 화폐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