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콕 시엡립2

(20130520_여행기)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 시엡립 국경 넘기 그런데 누나들은 방콕 다음에 어디로 갈 계획이세요? 그렇게 질문을 하고 아차 싶었다. 하지만 내 우문에 누나들은 이렇게 답해줬다. '치앙마이'로 올라갈까.. 캄보디아로 갈까.. 음.. 캄보디아로 가야겠다. 그렇게 우리의 동행은 계속된다. 신난다. -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 시엡립 육로 국경 넘기 국경을 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편한 방법은 택시를 타고 가면 된다. 물론 우리 같은 배낭여행자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고가의 방법이기 때문에 제껴둔다. 두 번째로 편한 방법은 첫 번째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북부터미널에서 국경버스를 타고 시엡립으로 가는 방법이다.(요금은 750바트, 카오산로드에서 북부터미널까지 3번 버스 1시간 소요, 시내버스 요금은 6.5바트(non aircon)) 사실 이 정도면 괜찮.. 2013. 5. 20.
(20130516_여행기)방콕 도착&여행 2일째 2013년 5월 15일 자정 방콕에 도착한다.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으로 걸어가는 길에도 더위를 느끼기 시작한다. 뜨거운 남국의 섬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한 기운이다. 큰 어려움 없이 입국 심사를 받고, 메인 배낭을 찾았다. 막판 준비물을 배낭에 집어넣으며 책 몇 권을 집어넣긴 했지만 정말 무겁다. 허리끈을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하중이 모두 어깨로 밀어닥쳐 축 처져버린다. 수완나폼 공항을 배회한다. 분명 많은 한국인들과 함께 이 곳에 도착했는데 어찌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아주 잠깐 배회했을 뿐인데도, 모두 어디론가 증발해버렸다. 경비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는 택시를 셰어해야했는데, 불안했다. 공항에 도착하면 어떻게든 함께 셰어를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한 안일함이 부끄러워졌다. 배회를 그만두고 표지판을 .. 201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