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쇼1 (여행기/호치민) 사이공 마지막 날 전쟁박물관/역사박물관/동물원/아오쇼 사이공에서 맞는 또 다른 아침이다. 이 곳은 여행자 거리(데탐)의 낮과 밤이 완연하게 다른 곳이다. 오전의 데탐거리는 '어제 밤 노상에서 벌어졌던 각기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 발산하던 후끈한 열기를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했다. 먹음직스런 빵 집을 발견해곤 들어가서 이것저것 고르다 선택한 핫도그! 15,000동이면 한국돈 천원도 하지 않지만 꽤나 맛있는 빵이었다. 이 곳은 커피가 유명한 나라이고, 아무리 작은 도시, 거리를 가더라도 쉽사리 카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곳에도 스타벅스가 입점해있을까? 생각하던 중 발견한 스타벅스 카페 사람들이 꽤나 북적이는 매장이었다. 하지만 베트남까지 가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가격도 비싸고, 베트.. 2013.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