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사이공 육로 국경 넘기1 (여행기) 캄보디아 프놈펜 - 베트남 호치민(사이공) 국경 넘기 프놈펜의 아침이 또 밝았다. 배낭을 꾸려 거리로 나가자 일 주일 전 캄보디아에 도착하며 받았던 첫 인상과 많이 다른 캄보디아가 보였다. 가슴아픈 역사와 상관없이 현재의 캄보디아인들은 웃으며 '살아가고 있다' 후배 성휘도 캄보디아 비자 갱신을 해야했기 때문에 함께 베트남까지 국경을 넘기로 하고 6시에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만난다. 로컬 버스 가격은 프놈펜에서 호치민까지 10$정도면 충분하고, 여행자 버스도 11$정도였기에 우린 픽업비용까지 생각해서 여행자 버스를 선택한다. 픽업버스가 데려다 준 소리야 버스정류장(SORYA Bus station) 옆쪽에 작지만 깔끔한 마트가 있어서 초코파이 한통(6pcs)과 물을 사서 버스를 기다린다. 이 곳에서 갈 수 있는 곳은 베트남 호치민, 라오스 팍세, 태국 방콕을 .. 2013.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