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ahan totia hotel1 (여행기/이란) 이스파한 여행 가이드 [사막의 옥상] 그런 질문 많이 받는다.'그런데 그렇게 오래 여행하면 빨래는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긴, 그냥 하면 된다.귀찮을 때는 통째로 세탁소(Laundry shop)에 맡기기도 하고, 운좋게 세탁기가 있는 숙박시설에 묶게된다면 그 세탁기를 이용한다, 세탁과 건조가 척박한 환경(이건 추후 여행기에 쓰도록 하겠다)에서는 빨래를 포기하면 된다. 물론 거의 대부분은 손빨래를 해야한다. 난 온실 속의 화초처럼 매우 곱게 길러지고 그러한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빨래'가 뭔지 모른 채 17년 가까이 지냈었다.아마 처음으로 '빨래를 해야겠구나'라고 느꼈을 때가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살던 시절이다.사물함에서 체육복을 꺼냈는데 형용할 수 없는 악취가 났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난 빨래란 걸 할 줄 몰랐다.그제서야 .. 2017.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