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엔 방비엥1 (여행기/비엔티엔-방비엥) 지옥의 라오스 국경 넘기 3일차 어제 저녁에는 비엔티엔(Vientiane)의 야시장을 한바퀴 돌았다. 여행자 거리에는 제법 깔끔한 외관의 레스토랑이 많았는데, 한 일본 식당 앞 쇼윈도에선 Kimuchi란 정체 불명의 음식을 전시해두었다. 생긴건 김치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일본에 저런 음식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여행자 거리에서 강쪽으로 5~10분정도 걷다보면 비엔티엔의 야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핸드폰으로 야경사진을 찍지 않겠노라 다짐했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매 순간 사진기를 가지고 다닐 수는 없는 일이다. 가방조차 메고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죄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밤 늦은 시간이라 야시장도 파장 분위기였다. 그 분위기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아 다시 숙소로 총총 돌아온다. 내일 한 번만 이동.. 2013.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