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arin cafe1 (여행기/훼) Thuan an beach, 마지막 밤 잠에서 깨어난다. "누나들 배고파요" -"그래 오늘은 뭐 먹으러 갈까?" "글쎄요.." 반복되는 일상이다. 뭔가 신나는 구경거리가 없을까, 론니플래닛을 뒤적거렸더니 훼에 멋진 비치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누나들 오토바이 빌려서 비치 갈래요?" -"그래 가자" 하긴, 이 누나들은 내가 달나라에 가서 토끼를 보고 올까요? 해도 가자고 할 사람들이다. 그렇게 우리는 오토바이를 2대 빌려 어제 실패한 라오스행 티켓도 끊을 겸 비치에 가기로 했다. 어제 봤던 니나 카페 근처의 골목길에 수동 오토바이 대여비가 3$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우린 쿨하게 숙소에서 오토바이를 빌린다. (대당 하루 5$) 그렇게 훼 왕궁 북서쪽 끝자락에 있는 북부 터미널(Ben xe phia bac)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한다. 여행자 거리에.. 2013.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