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2 (여행기/방비엥) 블루라군(Blue lagoon)? 브라운라군(Brown lagoon)!! (하) 2013/07/24 - [다같이 돌자 지구 한바퀴/1.아시아] - (여행기/방비엥) 블루라군(Blue lagoon)? 브라운라군(Brown lagoon)!! (상) in spite of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영어시간에 죽어라 외웠던 숙어다. in spite of something '~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이었지만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때는 단 한번도 사용한 기억이 없는 그런 숙어다. 단지, 내 영어가 짧아서 그렇다. 어쨋든, 갈빛의 흙탕물인 블루라군(blue lagoon)일지라도 사람들은 즐겁게 다이빙을 하며 오후를 만끽하고 있었다. 수심은 얕은 곳은 1cm이지만 깊은 곳은 5m가 넘는다고 하니 꽤나 높은 곳에서 다이빙이 가능했는데,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었고, 그 나무에 줄을 매달아 점프를 하거나 나무.. 2013. 7. 30. (여행기/방비엥) 비오는 방비엥 어슬렁 거리기 장장 3일에 걸친 육로 이동으로 인해 비몽사몽한 채로 일어난다. 우습게도 생각나는건 아침밥 뿐이었다. 과거 인간의 욕구에 관해 공부를 할 때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설을 학습한 적이 있었다. 가장 하층에 깔린 것이 Physiological. 다시 말해 밥이다. (물 포함) 일단 인간은 먹어야 살고, 그 다음 단계의 욕구도 이를 충족시켜야 진행될 수 있다는 학설인데, 비판적으로 동조하는 바이다. 물론 위대한 몇몇 성인들은 배가 곯은 상태에서도 Self actualization을 꾀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난 성인 군자가 아니다. 난 길바닥을 떠돌며 분탕질 중인 잡놈이라 매슬로우(Maslow)처럼 뛰어난 학자가 조직한 학설에 그대로 적용 가능하다. 일단 밥 부터 먹자. 아직도 이름이 또렷이 기억나는 Big.. 2013.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