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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블루라군2

(여행기/방비엥) 블루라군(Blue lagoon)? 브라운라군(Brown lagoon)!! (하) 2013/07/24 - [다같이 돌자 지구 한바퀴/1.아시아] - (여행기/방비엥) 블루라군(Blue lagoon)? 브라운라군(Brown lagoon)!! (상) in spite of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영어시간에 죽어라 외웠던 숙어다. in spite of something '~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이었지만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때는 단 한번도 사용한 기억이 없는 그런 숙어다. 단지, 내 영어가 짧아서 그렇다. 어쨋든, 갈빛의 흙탕물인 블루라군(blue lagoon)일지라도 사람들은 즐겁게 다이빙을 하며 오후를 만끽하고 있었다. 수심은 얕은 곳은 1cm이지만 깊은 곳은 5m가 넘는다고 하니 꽤나 높은 곳에서 다이빙이 가능했는데,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었고, 그 나무에 줄을 매달아 점프를 하거나 나무.. 2013. 7. 30.
(여행기/방비엥) 블루라군(Blue lagoon)? 브라운라군(Brown lagoon)!! (상) 방비엥(Vangvieng)에 도착한지 3일째 아침이다. 계속해서 비가 내리던 어제와는 달리 화창하게 개인 하늘이 보였다. 날씨도 찌는 듯 더웠고 우리는 이제 수영을 하러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었다. 미달/수미 누나와 나는 물놀이를 참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두 사람은 한국에서도 스쿠버다이빙 클럽(?) 정모에도 참석을 하곤 했단다. 장소는 완도. 아직 가보지 못한 대한민국의 섬이다.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초대해준다고 했는데, 당장 와닿지 않는 먼 미래라 실감이 나진 않았다. 일어나 아침을 먹고 어제 만났던 한국인 남자 둘을 만나러 간다. 이전 여행기에 적진 않았지만 어제 밤 일본인들과 몰려다니던 사람을 붙잡아 이것저것 물어보다 함께 가기로 한 친구가 문연이었고, 어제 비엔티엔에서 버.. 2013.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