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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여행기/아시아(Asia)

(20130520_여행기)시엠립 나이트 마켓(Night Market in Siem Reap)

by 빛의 예술가 2013. 5. 20.

경고 : 아이폰으로 야경사진을 찍었더니 사진이 죄다 엉망이다. "어머 이 사람 사진을 발로 찍었나봐"라고 욕할 사람은 읽지 말 것.



제대로 된 사진이 남아있지 않다.


사실 자전거를 타고 5분만 가면 다시 사진을 찍을 수는 있지만.


시엠립의 또 다른 볼거리! 나이트 마켓이다.


사실 앙코르 사원 하나만으로도 이 곳에 올 이유는 충분하지만, 밤을 즐기고 싶다면 나이트 마켓으로 가보는게 좋겠다.


Pub street도 바로 붙어있어 맥주 마시기에 좋은 곳이다.




우리는 첫날부터 이 곳을 갔는데, 카오산 로드에서 넘어가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다.


나이트 마켓에는 몇가지 상품을 팔고 있었는데, 종류가 그리 많진 않다.


바지나 치마, 티셔츠와 같은 옷가지, 그림, 가방, 현지 기념품 등이다.



귀요미 코끼리가 귀요미



우리나라 동대문 평화시장에 좌판을 펼쳐 장사를 하는 것처럼 이 곳도 그러했다.


물건을 살 때는 부르는 가격의 1/3~1/4은 쉽게 깎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물론 현지인의 사정도 생각해, 너무 심하게 가격을 후려치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기 때문에 적당히 깎도록 하자.



우리는 저녁을 못 먹었기 때문에 펍 스트리트에서 저녁을 먹었다.


여기선 볶음밥을 "바이챠", 볶음면을 "미챠"라고 부른다.


이 때 먹었던 것은 바이챠 그리고 앙코르 맥주 @_@


앙코르 맥주는 두 가지 종류를 발견했는데, Original보다 Smooth가 내 입맛에 더 맛았다.

(Smooth는 은색이다)








나이트 마켓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한껏 차려입은 트랜스젠더(로 추정되는)들이 캄보디아인을 제외한 모든 국적의 사람들에게 손을 흔드는 광경을 쉽사리 볼 수 있다.


물론 그들과도 친구가 될 순 있지만 고객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마지막으로 Little Cafe란 곳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셨다.


이 나라는 커피 가격이 싸다.


저렴한 것은 1불에서 2불 사이면 각종 커피를 마셔볼 수 있다.


아쉽게도 사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캄보디아 시엠립 도착 첫날이었다.


역시 이동을 하는 날은 피곤하다!




오늘의 교훈 : 아이폰으로 야경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