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나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사람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쩌면
내가 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들은 나를 이해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나도 그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도 나를 이해할 지도 모른다.
나는 그 사람들을 이해하지만 그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나와 그들, 쌍방에 대한 이해가 불능일지도 모른다.
첫 번째 부류와 네 번째 부류를 디라 부른다.
세 번째 부류를 에프라 부른다.
그리고 마지막 부류는 에스다.
각각의 이름을 매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G와 W. 를 F.M으로 생각하면 쉽다.
W.와 G 를 F.M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G, W.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F.M이 중요하듯이.
세상엔 G, W.와 같은 부류가 존재하고
그들과는 다르다고 자인하는 내가 있고
내가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De;와 같은 부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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