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잡문(旅行雜文)44 (여행정보/이스파한) 세상의 절반, 이스파한(Isfahan) 여행정보 ■ 세상의 절반, 이란 이스파한(Isfahan) 여행 정보(2013년 9월 기준) ▷이스파한(Isfahan) 숙소 구하기 1. 배낭 여행자에게 가장 유명한 숙소는 Amir Kabir 호스텔이다. 2. 이스파한 시내를 가로지르는 대로 Chahar Bagh e paeen Street와 Masjed Seyyed Street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이맘 스퀘어 북쪽에 위치) 3. 그 밖에 유명한 Azadi Hotel(3성), Totia Hotel역시 Masjed Seyyed St.에 위치해있다. 4. Amir Kabir호스텔 가격 정보 :5인실(Share room) : 250,000리알/D, 3인실 : 950,000리알/D(혼자 묶을 경우 650,000리알) 5. Amir Kabir호스텔 기타 정보 (1) 샤.. 2013. 9. 16. (여행정보/쉬라즈) 페르세폴리스의 도시 쉬라즈(Shiraz) 여행정보 ■ 페르세폴리스(Persepolis)의 도시 쉬라즈(Shiraz) 여행 정보(2013년 9월 기준) ▷쉬라즈(Shiraz) 중심잡기 1. 어느 도시든 본인의 숙소를 중심으로 머리속에서 지도를 그려나가게 된다. 쉬라즈 역시 마찬가지다. 2. 대부분의 숙소는 Shohada Sq(Square)를 중심으로 반경 1Km내에 몰려 있다. 3. Shohada Sq옆에 큰 성벽이 보이는데 그 것이 Arg of Karim Khan이다. (입장료 150,000리알) 4. 페르세폴리스 투어 및 타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선 카란디쉬 버스 터미널(Karandish Bus Terminal)위치를 알아두어야한다. Shohada Sq에서 걸어가면 약2~30분 정도 소요되고 북동쪽에 위치해있다. (택시요금은 Shohada Sq에서 15.. 2013. 9. 9. (여행정보/테헤란) 이란의 수도 테헤란(Theran) 여행 정보 ■테헤란(Theran) 여행 정보(2013년 9월 기준) ▷이란 화폐 기본 정보 1. 화폐단위 : 리알, 토만 병행해서 사용 (현지인들은 대부분 토만 단위로 사용) 2. 10리알 = 1토만 (ex. 10,000토만 : 100,000리알) 3. 미국의 경제제재로 환율이 자주 뒤바뀌고, 인플레이션도 심각한 수준이다.(베트남보다 3,4배는 심각) 4. 물가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하자. 2008년판 론니플래닛 이란에 적시되어있는 가격 수준에 2~3을 곱하면 현재 물가가 나온다.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가기 (시내 : 이맘 호메이니 메트로 스테이션 기준) 1. 공항 밖으로 나간다. 2.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는다. 3. 경찰을 찾아 근처 메트로로 가는 버스가 어디있냐고 물어보지만.. 2013. 9. 8. 인도 루피화 평가 절하와 달라이라마 한국어 티칭에 대한 잡설 인도 루피화 평가 절하와 달라이라마 한국어 티칭에 대한 잡설 인도 루피와 미국 달러현재 인도 상황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영토분쟁에 따른 각국의 외교정책티벳의 독립과 달라이라마달라이라마 티칭과 경제논리 (1) 잡설을 써갈기며 굳이 화폐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내 선택은 하나다. 난 달러(USD)를 믿는다. 아직 살아온 인생은 짧지만 내가 다루고 보유해본 십 수가지 화폐 중 그 가치가 불변하거나 평가절상(平價切上)된 화폐는 미국 달러(USD)와 중국 인민폐(RMB)였고, 앞으로도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할 나라를 꼽자면 상기 양국 제외, 몇 나라 되지 않는다. 거시 경제학에 입각해 국제 정세에 따른 화폐의 현재, 미래가치 따위를 분석해보지 않아도 현(現) 신자유주의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 시스템 혹은 체제(體制).. 2013. 8. 25. 해방 인도 다즐링(Darjeeling)의 기차 역에서 난 멍청히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곳까지 휴양을 온 선글라스를 쓴 인도인들도 지나가고, 육중한 인도 가이드북을 쥔 외국인들도 지나갔다. 그리고 천천히 기다리자 이 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Darjeeling in India 2013 photo by moon 그들은 철창안에 갇혀있었다. 그렇게 애틋한 기분으로 눈 앞에 뷰파인더를 대고 있으려니 누가 철창안에 갇힌 건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본인이 꿈 속에서 나비가 된 건지, 나비의 꿈 속에서 본인이 나비가 된 것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는 장자처럼, 나 역시 그랬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전향적인 사고를 꾀해야 한다고 매번 주장하는 나이지만, 언제부턴가 현지인들을 상대로 근거.. 2013. 8. 22. 여행의 가치와 그 비교 가능성에 관하여 시타르를 연주하고 있는 한국인 남자를 만났다. 내 숙소 바로 맞은편 방에서 울려퍼지던 시타르 소리의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것에서 한 번, 나의 작은 삼촌 뻘 정도 되 보이는 범상치 않은 외모에서 두 번, 놀랐다. 나는 한국 사람을 폄하하는 것도, 나이 든 남자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그 초연해 보이는 분위기와 생 초보가 연주하는 듯한 어설픈 시타르 소리, 두 가지가 연계되지 않았을 뿐이다. 좋게 말해도 '배운지 얼마 안되셨나보네요?'란 인사치레밖에 나오지 않는 그런 연주였다. 어느 순간 그 남자는 내 방을 힐끔거리더니 내게 차를 마시자고 권유한다. 책을 읽고 있던 나는 마침 목도 말라오고, 얘기할 상대도 필요했던지라 초대를 흔쾌히 수락한다.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자의 방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 2013. 7. 27.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