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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斷想)

(121011) D-51

by 빛의 예술가 2012. 10. 11.


어제는 확답을 받았다.


"그래서 아직 생각 안바뀌었니?"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사내의 추천 채용 공고에는 내 직무를 담당하는 경력직원을 뽑는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이제 두달 남짓 남은 회사 생활이다.


분명 그 때문은 아닐텐데, 오늘은 하루 종일 힘이 빠져있었다.


머릿속에는 온통 사업 계획 뿐이다.


"Do what thou wilt"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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