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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斷想)

(20080222)가위손

by 빛의 예술가 2013. 4. 16.

어제는 영화 '가위손'을 다시 봤다.

 

나는 당신을 안아줄 수 없다고 말한다.

 

안녕이라고 말한다.

 

사랑한다고 말한다.

 

사람을 죽인다.

 

그 사람은 죽었다고 거짓말 한다.

 

사람들의 기억속에 죽어버린 그 남자는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를 잊지 못해 조각을 한다.

 

 

완벽에 가까운 러브 스토리.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완벽에 가까운 러브 스토리는

 

항상

 

이루어지지 않은 채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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