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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斷想)

(20081207)멍멍멍

by 빛의 예술가 2013. 4. 16.

제 1의 인간이 말을한다.

 

 

제 2의 인간이 화답한다.

 

멍멍

 

제 3의 인간이 응수한다.

 

멍멍멍

 

제 4의 인간도 질수없다.

 

멍멍멍멍

 

제 5의 인간은 무식하다.

 

 

제 6의 인간이 되돌린다.

 

멍멍멍멍멍

 

제 7의 인간이 정리한다.

 

멍멍

 

제 8의 인간이 반대한다.

 

멍멍 멍멍멍멍멍멍

 

제 9의 인간이 지랄한다.

 

멍멍멍

 

제 10의 인간이 노래한다.

 

멍멍

 

제 11의 인간이 끝을낸다.

 

멍..멍멍...멍

 

제 12의 인간이 다시시작.

 

 

제 13의 인간이 짜증낸다.

 

멍? 멍멍

 

제 14의 인간이 싫증낸다.

 

멍멍...

 

제 15의 인간이 분투한다.

 

멍멍? 멍멍멍, 멍멍? 멍멍멍멍멍. 멍멍멍.

 

제 16의 인간이 고투한다.

 

멍멍... 멍멍멍!! 멍!! 멍멍!!

 

제 17의 인간은 정상이다.

 

멍멍멍, 멍멍. 멍멍? 멍멍멍.

 

제 18의 인간도 정상이다.

 

멍멍. 멍멍멍? 멍멍. 멍멍멍.

 

제 19의 인간은 논리비약.

 

멍~~ 멍멍. 멍? 멍멍..... 멍....멍.

 

제 20의 인간은 이제그만.

 

멍. 멍. 멍. 멍.

 

 

 

하는 말은 달라도 내겐 모두 같은 의미.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웃음이 난다.

 

 

 

- 자유로운 게시판을 보며 여전히.. 변하지 않는 나의 생각.

 

스무마리의 개새끼들에게 학습시키고 싶은 단어는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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