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니홈페이지에 들어오는건 자유다.
당신이 나를 음해할 목적으로, 또는 나를 죽도록 연모하여, 또는 나를 두꺼운 사전으로 쳐죽일 목적으로.
당신은 여기에 들어와 이 글을 보고 있을 것이다.
기분이 좋다.
사실 난 당신들이 고맙다.
고마워서 어찌할 바 모르겠고, 작지만 소중한 선물을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당신의 연령을 물어보겠다.
아마 평균연령은 40정도가 될 것이고
많으면 60, 적으면 10대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과연 당신들의 연령은 살아온 햇수와 같을까?
같다면 당신은 멋진 신세계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물어보겠다.
당신의 연령은, 당신이 살아온 햇수와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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