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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잡문(旅行雜文)44

타자라 기차(TAZARA Train) 시간표 및 요금 정보 작성일자 : 2014년 1월 16일(최신 정보다. 시간표 및 요금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 적시되어있는 것과 같으며, 하기 포스팅을 보고 타자라 기차를 타러 갔는데 시간이 바뀌었다. 요금이 틀리다. 등의 항의는 타자라 기차역에 직접 가서 문의해라. 상담원이 친절하게 응대해 줄 것이다.) 1.명칭 타자라 기차(TAZARA TRAIN)(타지라 아니다. 타자라다.) 2.유래 탄자니아(TAnzania)와 잠비아(ZAmbia) 두 국가 앞의 두 글자를 따서 TAZA, 기차(RAilways)의 앞 두 글자를 따서 RA 합치면 TAZARA가 된다.(매우 유치한 작명이지만, 입에 착착 감기는 좋은 작명의 예다.) 3.지도 하기 참조 (푸른색 선으로 그려둔 것이 타자라 기차 선로) 상기와 같이 '잠비아(Zambia)의 뉴.. 2014. 1. 16.
여행 중 만나게 되는 투어상품에 관하여 2014. 1. 13.
이집트 혁명 그 후 "30년 장기 집권으로 충분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인 2011년 1월에 있었던 일이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에 불똥이라도 튀듯 이집트에서 혁명이 일어난다. 목표는 30년째 집권 중인 무바라크 정권 퇴진. 당위성은 각종 민영화로 인한 사회 양극화, 정치인의 부정부패, 극 빈민층 탄생, 13%에 달하는 물가 상승률, 총 10%의 실업률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청년 실업률. 그렇게 무바라크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 백 만명의 국민이 거리로 뛰쳐나가 '백만인 대 행진' '총파업'등으로 부패한 정권의 총/칼에 맞선다. 수 천 명의 국민이 피를 흘리며 죽었다. 하지만 피의 대가는 조금도 퇴색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집트 국민들은 독재자 무바라크를 끌어내리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독재자를 끌어내.. 2013. 12. 28.
말을 걸다 말에게 말을 걸다. 2013. 12. 21.
생선가게 아저씨 "오늘은 가족들과 맛있는 생선구이를 먹어야지" 2013. 11. 22.
그리고 그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날거나 주저앉는 수 밖에 없다. 전세계 약 10억명의 인구 중 성인을 대상으로 평균 키를 따져 보자면 160~180cm정도가 되었다. 키가 조금 작은 사람들의 나라는 160에 가까웠고, 키가 조금 큰 사람들의 나라는 180을 넘는 경우도 있었다. 그 사람들은 엇비슷한 높이의 시선으로 사물을 관조하고 세상을 바라봤다. 그리고 태생적으로 주어진 눈높이에서 관념이 생겨나 고정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각자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점차 굳어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모두가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은 날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늘로 날아 올라가면 남들이 볼 수 없는 세상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2103년, 난 인도 콜카타(Kolkata)의 어떤 기차역 대합실에 있었다. 무거운 배낭은 옆에 팽개치고 .. 201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