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89

(여행정보/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여행정보) ■ (2013년 9월 기준) ▷도시 정보(City Information) 1. 코카서스 3국 중 하나인 아르메니아(Armenia)의 수도 예레반, 도심(City Center)은 그리 넓지 않아 도보 여행이 가능하며 19세기 풍 러시아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다. 2. 지리적 위치는 아르메니아(Armenia) 중부에 해당하며, Echmiadzin, Geghard Monastery, Sevan Lake등 아르메니아 중부에 포진되어있는 주요 여행지를 1일 투어로 둘러보는 베이스캠프와 같은 곳이다. ▷물가 정보(Budgets) 1. 저렴한 숙소 : 4,000드럼(10$)~6,000드럼(15$) City Center기준 / 최저가 숙소 : 리다 할머니집(1,000드럼, 예레반 역쪽) 2. KFC세트메뉴 : 약 1,.. 2013. 10. 3.
블로그 외형(Layout) 수정과 파생되는 조소에 관련하여 블로그 레이아웃 - 더러운 빨래 - 그리고 본질 블로그 레이아웃을 수정한다. 나는 대학생 저학년 때 분명 HTML다루는 법을 배웠었다. "나모 웹 에디터 혹은 드림위버같은 프로그램과 플래시를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예쁘게 꾸며봅시다." 따위의 과제가 주어지는 수업이었다. 꽤나 좋은 학점을 받았으니, 아마 내 과제물도 꽤나 괜찮았을 것이라 추정한다. 하지만 엊그제부터 시작된 블로그 HTML수정 작업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주 간단한 것은 웹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그대로 따라해볼 수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기능을 모두 집어넣기에 도무지 머리가 아파 중단한 상태다. 내가 HTML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우고 약 10년이 지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폰트 정도는 쉽게 바꿀 수 있는 내 모습에 조금은 의기양양해하며.. 2013. 9. 30.
(여행기/꼬따오) Dive to the blue(하) 2013/09/28 - [다같이 돌자 지구 한바퀴/■아시아] - (여행기/꼬따오) Dive to the blue(상) 그런데 내가 묶고 있는 리조트 이름이 왜 부다뷰(Buddha View)냐고? 사실 나도 궁금했었다. 이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영감을 얻어 이름을 만들었나? 그런 바보 같은 추측만 할 뿐이었다. 어쨌든 부처님과 리조트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별개의 틀 안에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과정 셋째날이자 마지막 날. 바다로 다이빙을 하러 가는 선상에서 강사님이 바위 하나를 가리킨다. "저거 보이시죠? 저 바위 이름이 부처님 바위(Buddha Rock)이예요, 뒤쪽에서 보면 부처님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양이어서 그렇게 이름 지었대요. 우리 리조.. 2013. 9. 29.
인도 릭샤에는 기어가 없다 인도를 여행하면 누구나 찾게되는 릭샤. 릭샤는 자전거를 개조한 형태의 서민 교통수단인데, 앞은 자전거 본 모습 그대로이고 뒤쪽에 두 사람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두 바퀴의 수레를 달아놓은 형태다. 승객이 앉아 목적지를 말하면 릭샤왈라(운전수)들은 그 빼빼마른 몸으로 두 다리에 힘을 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가속도가 붙게될 때까지 엉덩이를 안장에 붙이지도 못한 채 온 힘을 짜가며 페달을 밟는 것이다. 릭샤에는 종류도 여러가지다. 수레 앞의 동력이 자전거이면 사이클 릭샤. 동력이 오토바이라면 오토 릭샤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그 보다 비인간적인 교통수단이 있다. 동력 자체가 사람인 원시적인 교통수단 말이다.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하는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아직도 존재하고 .. 2013. 9. 28.
(여행기/꼬따오) Dive to the blue(상) 관심있는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난 오늘 블로그 스킨을 바꿨다. HTML과 CSS에 대한 약간의 지식도 전무한 내게 스킨을 바꾸는 것은 고통스러운 작업이었다. 덧붙여 예전에 업로드 했던 사진들의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는 처참한 현실과 조우할 수 있었다. 예전에 조금 열심히 배울걸, 하는 후회가 든다.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나도 데이터를 통해 알고 있지만,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으로 이 블로그 접속하는 무리들. 거의 없다 -_- 우리나라가 모바일 강국이라 그런지, 내 글을 읽는(혹은 스크롤만 하는) 사람들의 8할은 핸드폰으로 이 블로그 접속한다. 블로그로 접속할 때는 모바일 스킨이 따로 적용된다. 결국 대다수의 사람들은 뭐가 바뀌었는지 전혀 모를터이니, 신세한탄은 그만하고 여행기를 적어내려간다. 이번엔 바다 속.. 2013. 9. 28.
코카서스 여행 중 생각하는 자살 걱정은 집어치워도 된다. 내가 자살을 생각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애석하지만 난 그런 생각을 할 만큼 멍청하지도, 현명하지도 않다. 내가 여행 중 "자살"이란 끔찍한 단어를 떠올리는 것은 지하철이 있는 나라에서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많은 나라들은 지하철 역사에 스크린 도어(Screen Door)가 없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 사고를 강조하는 우리나라 일부 매스미디어의 교육 탓인지 난 스크린 도어가 없는 역에만 서면 주위를 둘러본다. 그리고 찾아본다. 누군가가 철로로 뛰어들면 나도 따라 뛰어가 그 사람을 철로 밖으로 집어던질 공간이 어디쯤 위치하는지 말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짧은 내 인생 속 여행 중에 그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코카서스 3국 중 내가 여행한 아르메니아(Armenia)와 조지아(G.. 2013. 9. 26.